둘도없는 사랑꾼이 가정파탄범?…강경준 상간남 피소 진실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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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41)이 '상간남' 의혹으로 피소되는 치명적 사건에 휘말렸다.
강경준은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까지 제출했다고 해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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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경준(41)이 '상간남' 의혹으로 피소되는 치명적 사건에 휘말렸다.
강경준은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원고인 A씨 남편은 "강경준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며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까지 제출했다고 해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준은 '사랑꾼' 이미지로 잘 알려져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 등 다양한 가족, 부부 예능을 통해 육아, 결혼 생활을 낱낱이 공개해왔다.
특히 이혼의 아픔이 있었던 장신영을 따뜻하게 보듬고,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았던 아들마저 친자식처럼 품은 감동의 결혼 스토리가 그에게 '사랑꾼' 남편과 아빠의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런 와중 상간남으로 피소됐다는 소식은 대중에게도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강경준이 A씨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했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동명이인 아니냐', '강경준이 부동산 중개업체에 다녔다니 사건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강경준은 얼마 전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현실은 출근' 등 직장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어디로 출근하시는 거냐"라는 팬의 댓글에는 "건설 관련 회사로 출근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역시 건설 관련 회사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랜 시간 입을 다물었던 강경준 측은 "소장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에둘러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라면서도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준이 출연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다"라고 4일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강경준 측이 소장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상간남 의혹으로 피소됐다는 것 역시 사실로 입증됐다. 사생활과 관련된 치명적인 의혹인만큼 파문은 더욱 컸다.
다만 아직 해당 의혹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 만약 강경준 측의 주장대로 모든 것이 '오해의 소지'에서 불거진 일이라면 강경준은 억울한 이미지 치명타를 피할 수 없다. 반대로 해당 의혹이 사실일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다.
평소 아내와 아이들을 지극정성 사랑하는 '사랑꾼' 이미지로 수많은 방송에 출연해 왔던 만큼 실제 생활과 방송용 이미지가 간극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셈이라 대중의 지탄도 막을 수 없다.
과연 '사랑꾼' 강경준을 둘러싼 의혹은 무엇이 진실일지 팬들과 대중은 날선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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