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고속도로에 세워놓고 다른 차에 돌팔매질…현행범 체포

하수민 기자 2024. 1. 4.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에 차를 세우고 지나가는 차량에 돌팔매질을 하고, 이를 제지하는 도로공사 직원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1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인근 편도 2차로 도로에 자신이 몰던 1톤 화물차를 세워놓고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를 제지하는 한국도로공사 직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폭행한 혐의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고속도로에 차를 세우고 지나가는 차량에 돌팔매질을 하고, 이를 제지하는 도로공사 직원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죄, 폭행 등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1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인근 편도 2차로 도로에 자신이 몰던 1톤 화물차를 세워놓고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나가려는 차량을 몸으로 막아 세운 뒤 돌멩이를 던지거나 느닷없이 차량 위로 올라타는 난동을 부리며 30여분 간 일대 통행을 마비시켰다.

A씨는 또 이를 제지하는 한국도로공사 직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폭행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