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심야 전철 '무차별'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신승이 기자 2024. 1. 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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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철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어젯(3일)밤 11시쯤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야마노테선의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구간을 달리던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키하바라역에 멈춘 전철 안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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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철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어젯(3일)밤 11시쯤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야마노테선의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구간을 달리던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철 안에 있던 남성 4명이 다쳤는데 이 중 2명이 각각 가슴과 등을 찔리는 등 모두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키하바라역에 멈춘 전철 안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고 "사람을 죽이고 싶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승객들을 무차별로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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