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조영구 연예인병 심해, 정떨어질 때도”(동치미)

박수인 2024. 1. 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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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재은이 남편인 방송인 조영구에 대해 폭로했다.

"남편한테 보호 받아봤던 적 있나"라는 질문에는 "조영구 씨는 연예인 병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있다. 모든 면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너랑 그 사람이랑 싸우면 언론에는 '조영구 아내 신재은 A씨와 난투극 벌여' 이렇게 나올 거'라고 하더라. 'A씨는 안 나오는데 우리는 나온다. 그게 얼마나 손해냐'고 하더라. 굉장히 이성적으로 생각하는데 그게 정떨어질 때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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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신재은이 남편인 방송인 조영구에 대해 폭로했다.

1월 3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재은은 "제가 요즘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를 정주행 하고 있다. 지진희, 김현주 씨가 나오는데 (극중) 지진희 씨가 여주인공이 위험에 처해있으면 '넌 빠져, 위험해' 이렇게 하는데 너무 멋있는 거다. 현실에서는 안 되니까 드라마를 보니 너무 멋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여자니까 그런 보호를 받고 싶은데 조영구 씨랑 살면서는 항상 뭔가 방치되고 제가 전면에 나서고 혁명가가 된 듯한 느낌이 들고 자꾸 억세게 살게 되는 거다. 예를 들면 아파트 금연구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계속 담배를 피우시더라. 집이 저층이라 담배연기가 올라온다. 제가 그걸 느끼고 며칠동안 증거 확보를 했다. 며칠 뒤에 경비아저씨에게 가서 전달이 됐냐고 했더니 전달은 됐는데 그분이 직접 올라와서 얘기하라고 했다더라. 본인이 잘못한 건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저는 눈이 돌지 않나. 처음 보는 아저씨와 정면으로 붙은 거다. 저도 화내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지 않고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살고 싶은데 그게 안 되더라. 우악스럽게 살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남편한테 보호 받아봤던 적 있나"라는 질문에는 "조영구 씨는 연예인 병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있다. 모든 면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너랑 그 사람이랑 싸우면 언론에는 '조영구 아내 신재은 A씨와 난투극 벌여' 이렇게 나올 거'라고 하더라. 'A씨는 안 나오는데 우리는 나온다. 그게 얼마나 손해냐'고 하더라. 굉장히 이성적으로 생각하는데 그게 정떨어질 때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동치미'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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