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파트 매매가 0.0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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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들어서도 부산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세는 이어졌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진구와 연제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6%, 전세가는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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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들어서도 부산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세는 이어졌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부산진구와 연제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6%, 전세가는 0.03% 하락했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6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가는 지난해 말까지 0.07∼0.08%, 전세가는 0.04∼0.06% 떨어졌다.
부산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은 동구와 부산진구, 해운대구가 컸다. 동구(-0.16%)는 수정동과 좌천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하락했고, 부산진구(-0.11%)는 매물이 쌓이면서 당감동과 부암동 매물 위주로 떨어졌다. 해운대구(-0.11%)는 재송동과 반송동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이 컸다.
부산 아파트 가격 하락 원인은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부산에 지난해 4·4분기에만 1만2000가구 규모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다만 올해는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적기 때문에 하반기에 들어서면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올해부터 부산의 입주물량은 급감할 전망이다. 부산 입주물량은 지난해 2만5285가구에서 올해 1만5122가구, 내년 8674가구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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