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강인의 위엄인가! 리그앙 공식 게시물에 고궁 등장 “이강인의 프랑스 첫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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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도 프랑스에서 이강인의 첫 우승을 축하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볼 터치 68회, 패스 성공률 96%(50회중 48회 성공),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4회 시도), 롱볼 2회(3회 시도),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지상 경합 4회(7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한편, 이강인은 2024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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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그앙도 프랑스에서 이강인의 첫 우승을 축하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 PSG가 앞서나갔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전반 3분 비티냐가 우측면으로 반대 전환을 했고 우스망 뎀벨레가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면서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다리 사이로 들어가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좌측면에 위치한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패스했다. 바르콜라를 거쳐 킬리안 음바페에게 연결됐고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했다. 음바페의 슈팅은 골문으로 향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PSG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볼 터치 68회, 패스 성공률 96%(50회중 48회 성공),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4회 시도), 롱볼 2회(3회 시도),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지상 경합 4회(7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점을 받았다.
경기 후 이강인은 “만족스럽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이 팀에서 기분이 좋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매우 행복하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Man Of the Match(MOM)로 선정됐다. 리그앙은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이강인의 MOM 사실을 전했다. 또한, 공식 SNS에 고궁, 축구 경기장, 이강인이 합성된 이미지를 게시하며 “이강인의 프랑스에서 첫 타이틀”라는 글을 남겼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까지만 해도 주전 경쟁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이강인은 좌우측 윙어,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매료시켰다. 이강인은 점점 입지를 넓혀갔고 이제는 PSG에서 없어선 안 되는 선수로 거듭났다.
한편, 이강인은 2024 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에 카타르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2월 10일에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 대표팀이 높이 올라갈수록 이강인의 결장 경기는 늘어난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도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강인은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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