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뷰캐넌 대신 우완 레이예스 영입…총액 8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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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뷰캐넌과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데니 레이예스(28)를 영입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라이온즈의 마운드를 지킨 뷰캐넌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 등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구단의 최종 제시안을 거절함에 따라 아쉽게도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말 새로운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과 투수 코너 시볼드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레이예스를 새로 품으면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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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데이비드 뷰캐넌과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데니 레이예스(28)를 영입했다.
삼성은 4일 "레이예스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 8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1996년생인 레이예스는 키 193㎝, 체중 115㎏으로 체격이 좋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소속으로 9경기(선발 3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구속 147㎞, 최고 구속 150㎞대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다.
또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가 1.13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BB/9(9이닝 당 볼넷 허용 수치)도 1.6으로 안정적이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강해 KBO리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4시즌 간 함께했던 뷰캐넌과 동행을 마감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4년 간 라이온즈의 마운드를 지킨 뷰캐넌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 등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구단의 최종 제시안을 거절함에 따라 아쉽게도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말 새로운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과 투수 코너 시볼드와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레이예스를 새로 품으면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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