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졌으니 괜찮아…맨유, '첼시 육성-팰리스 에이스' 향해 처연한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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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부' 짐 랫클리프의 구단 지분 확보 이후 점진적 변화를 향해 가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영입, 이적생을 명확하게 구분해 움직이고 있다.
2021년 여름 837만 파운드(약 137억 원)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올리세다.
공격진 재정비를 해야 하는 맨유는 랫클리프의 자금력을 통해 올리세 영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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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부' 짐 랫클리프의 구단 지분 확보 이후 점진적 변화를 향해 가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영입, 이적생을 명확하게 구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런던 태생으로 프랑스 국가대표인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 1순위로 꼽힌다. 공격진 개편이 맨유 순위 상승이라는 해법이라는 의미다.
맨유는 30라운드까지 22득점 27실점을 했다. 승점 31점으로 8위에 밀려 있고 4위 아스널(40점)에는 9점 차이다. 쉽게 좁히기 어려운 승점 차다.
득점력은 20개 구단 중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15득점), 19위 번리(20득점) 다음으로 적다. 승격팀인 18위 루턴 타운(23득점)에 1골 차다.
공격진 이름값만 보면 화려하지만, 내구성은 떨어진다.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해 이적이 눈앞이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나란히 3골씩 넣었고 기대감을 안고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은 1골에 그치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앙토니 마르시알도 1골이 전부고 역시 부상이다.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안토니, 아마드 디알로 등은 무게감이 심하게 떨어진다.
공격 2선에서 해결을 봐야 하지만, 메이슨 마운트도 부상으로 빠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3골, 그나마 스콧 맥토미니가 5골로 분전 중이다. 텐 하흐의 두통이 쉽게 가시지 않는 것은 주포가 보이지 않거나 몰아치기 능력이 떨어지는 것에서 기인한다.
결국 시선은 이적 시장으로 향한다. 준척급 자원이 있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지고 맨유가 살핀 자원 중 한 명이 올리세다. 첼시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올리세는 레딩에서 3시즌 동안 7골을 터뜨렸다.
2021년 여름 837만 파운드(약 137억 원)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올리세다. 현재까지 리그 71경기에 나서 9골 17도움으로 결정력과 이타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공격진 재정비를 해야 하는 맨유는 랫클리프의 자금력을 통해 올리세 영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01년생으로 나이도 어리고 과감한 돌파와 판단력이 돋보여 전방에서 주저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적격이라는 평가다.
맨유에도 좋은 기억이 있는 올리세다. 2022-23 시즌 7라운드 맞대결에서 종료 직전 프리킥 골로 1-1 무승부를 만들며 팰리스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아 화제가 됐던 올리세다.
외부 평가는 올리세가 다소 감정적이라 맨유에 융화가 되겠는가라는 의문이 붙었다고 한다. 레딩 시절 주요 동료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두 명을 빼고는 모두 차단했다고 한다. SNS를 통한 친목이 중요한 시대에 올리세가 너무 소극적이거나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마주하는 이유다.
그렇지만, 성장 가능성과 상품성이 있고 몸값이 우상향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호환성도 있다.
2027년 6월까지 팰리스와 계약한 올리세다. 5500만 파운드(약 911억 원)라는 몸값을 감당 가능한가가 고민이지만, 맨유라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정리가 필요한 선수가 많아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에도 어긋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산초를 어떻게라도 내보낸다면 올리세의 이적 확률은 더 커진다. 다만, 팰리스의 공격진이 올리세 없이도 시즌을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조르당 아이유, 장-필리페 마테타, 오소네 에두아르 등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지적도 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의 노련한 선수 활용이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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