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가지 식품 '초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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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4일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월별로 선정해 관리하는 것은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면서 "월 단위로 '가격파격' 정책을 관리하면 한 제조사가 아닌 여러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어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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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자는 삼겹살·대파·호빵
이마트는 4일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을 했다. 고물가로 시름이 커진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먼저 이마트는 매월 식품들 중에서 'Key(핵심) 아이템' 3가지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초저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월별로 선정해 관리하는 것은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면서 "월 단위로 '가격파격' 정책을 관리하면 한 제조사가 아닌 여러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어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월부터는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달 5일부터 2월 1일까지 판매하는 가격파괴 3종은 삼겹살-대파-호빵이다. 삼겹살은 국내산 돈삼겹살·목심이 100g당 1780원에 제공된다.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하다.
흙대파는 1봉당 2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행사가 대비 25% 저렴하다. 대파는 최근 가격 폭등으로 고객 부담이 커진 걸 고려해 선정됐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일상상품 40개 아이템은 소비자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들로 이뤄졌다. 1월은 농심 짜파게티, 제주삼다수, 서울우유, 종가 맛김치, 페리오 치약, 코디 화장지 등이 포함됐다. 해당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적게는 10% 많게는 60% 이상 싸다. 2월부터 선보이는 '가격 역주행 기획상품'의 정식 명칭은 '가격역주행 1993'으로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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