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 9단,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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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39) 9단이 한국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국기원은 4일 홍민표 9단이 목진석 9단의 뒤를 이어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2015∼2017년 연구생 지도사범을 맡은 홍 신임 감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한편 목진석 전 감독은 2016년 12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지 약 7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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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홍민표(39) 9단이 한국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한국기원은 4일 홍민표 9단이 목진석 9단의 뒤를 이어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2001년 입단한 홍민표 신임 감독은 2003년, 2007년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진출했고 2006년에는 LG배 4강에 진출해 이름을 알렸다.
2015∼2017년 연구생 지도사범을 맡은 홍 신임 감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즐겁게 훈련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역량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바둑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목진석 전 감독은 2016년 12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지 약 7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목 전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 여자단체전 은메달, 남자개인전 동메달을 이끌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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