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곳에 월 10~30만원대 기숙사 착공…“국·공유 부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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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공유 부지를 활용해, 한 달에 10~30만 원 정도만 내고 살 수 있는 대학생 기숙사가 들어섭니다.
교육부는 올해 수도권 4곳에 학생 약 3,2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착공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오는 6월에는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에 704명 규모 기숙사가 착공되고, 9월에는 인천 연수구 인천대에 906명 규모, 10월에는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에 1천 명 규모의 기숙사가 각각 착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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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공유 부지를 활용해, 한 달에 10~30만 원 정도만 내고 살 수 있는 대학생 기숙사가 들어섭니다.
교육부는 올해 수도권 4곳에 학생 약 3,2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착공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 달 서울 용산에 착공돼 2026년 1학기 개관 예정인 기숙사는 수도권 지역 대학생 약 5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거주 학생들은 관리비를 포함해 월 기숙사비로 약 10만 원만 내면 됩니다.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도 갖춰 지역 상생협력 시설로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오는 6월에는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에 704명 규모 기숙사가 착공되고, 9월에는 인천 연수구 인천대에 906명 규모, 10월에는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에 1천 명 규모의 기숙사가 각각 착공됩니다.
한국체대, 인천대, 서울과기대에 지어지는 기숙사 모두 대학생 연합 기숙사로, 인근 지역 대학 재학생이라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이들 시설의 기숙사비는 월 10만~30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입니다.
기숙사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것은 국·공유부지를 무상으로 활용하고 관련 기관의 기부 등을 받기 때문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숙사 건립을 통해 대학생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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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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