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이임…"가장 바뀌지 않은 곳에서 새 도전"

신채연 기자 2024. 1. 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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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산업부 장관 업무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방 장관은 지난해 9월 20일 취임해 석 달 남짓 근무했습니다.

방 장관은 고향인 경기 수원에서의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 장관은 이임사에서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바뀌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조각돌 하나라도 얹는다는 생각으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방 장관은 오는 7일 수원에서 여는 출판 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섭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안덕근 산업부 장관 후보자를 곧 후임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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