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앱 알리,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독점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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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 앱(애플리케이션)인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라이선스 굿즈를 독점 판매한다.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릭픽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은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차세대 동계 스포츠 스타들도 이번 대회에서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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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장 “회사의 위상 달라질 것”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19일 올림픽 개막과 함께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을 통해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 상품을 판매한다. 또 8일 오후 4시부터 12일 오후 3시 59분까지는 특별 겨울세일을 진행해 겨울 의류부터 보온 상품 등을 선보인다.
알리바바그룹은 2017년부터 2028년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한 올림픽 매표 시스템, 자원봉사자·직원 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올림픽을 후원함으로써 국내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차지하는 위상이 한층 높아질 거라고 기대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국경을 넘는 쇼핑몰로만 역할을 해왔지만 공식 국가 이벤트의 라이선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며 “이런 후원이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귀중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릭픽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은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차세대 동계 스포츠 스타들도 이번 대회에서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80여개국 청소년 선수 1천900명을 포함해 1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가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2012년 1회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2016년 2회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2020년 3회 대회는 스위스 로잔에서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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