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과 작별 새 외국인투수 레이예스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그동안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킨 데이비드 뷰캐넌과 작별했다.
삼성 구단은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데니 레이예스를 영입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뷰캐넌은 지난 2020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왔다.
구단은 "신장 193㎝ 몸무게 115㎏라는 뛰어난 체격 조건으로 좌타자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왼손 강타자가 많은 KBO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그동안 선발진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킨 데이비드 뷰캐넌과 작별했다. 삼성 구단은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데니 레이예스를 영입했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오프시즌 들어 뷰캐넌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별을 선택했다.
구단은 "지난 4년간 마운드를 지킨 뷰캐넌은 최근 MLB 진출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구단의)최종 제시안을 거절했다. 이에 다라 재계약 협상은 결렬됐다"고 알렸다.
뷰캐넌은 지난 2020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왔다. 그는 삼성에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했다.
2023년 30경기에 등판해 188이닝을 소화하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4로 제 몫을 했다. 그는 삼성 소속으로 뛴 4시즌 동안 모두 두자리수 승수를 올렸고 113경기(699.2이닝)에 등판해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라는 성적을 냈다.
뷰캐넌을 대신할 레이예스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약 10억4600만원)에 삼성과 계약했다.
레이예스는 1996년생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구단은 "신장 193㎝ 몸무게 115㎏라는 뛰어난 체격 조건으로 좌타자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왼손 강타자가 많은 KBO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23시즌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9경기(선발 등판 3경기)에 출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경기(선발 등판 18경기)에서 91.2이닝을 소화했다.
구단은 "평균 구속 147㎞ 최고 구속 150㎞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로봇심판에 최적화된 투심 또한 수준급으로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와 BB/9(9이닝당 볼넷 허용 수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예스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가 1.13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다. BB/9도 1.6으로 안정된 제구력을 보였다.
레이예스는 202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다. 한편 삼성은 레이예스와 계약하며 2024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투수진 일본서 드라이브 라인 프로그램 체험
- 삼성 뒷문 보강, 김재윤 FA 영입 4년 총액 58억 계약
- 삼성 선수단 "훈훈한 겨울되세요" 기부금 전달
- 삼성, 외국인타자 맥키논 영입 총액 100만 달러
- 바람난 아내에게 홧김에 '손찌검'…이혼 책임, 누가 더 클까?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4일, 윗사람 공경하면 큰 복이 따르게 되는 띠
- 솔리다임, 세계 최대 용량 AI 낸드 솔루션 eSSD 'D5-P5336' 출시
- "요즘 MZ들이 취직하면 처음 하는 일"…'송부'? '재량'?
- 디딤돌대출 국회 청원 등장…"맞춤형 관리 방안 철회" [단독]
- "조합장 구속"…상계2구역 소송전에 조합원 '눈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