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비는 맞지 마세요"…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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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지방에는 오전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내일(5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수도권 등 일부지역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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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요일인 오는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지방에는 오전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내일(5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수도권 등 일부지역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 1㎜ 내외, 적설량은 1㎝ 내외다. 충청권과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4일부터 잔류한 미세먼지에 국외에서 유입된 것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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