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2' 김태리, “류준열·염정아·조우진 등 현장케미 역대급, 서로 간식 나눌 정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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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외계+인' 2부로 함께 호흡한 선배동료들과의 즐거운 케미를 다시 되새겼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열연한 배우 김태리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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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외계+인' 2부로 함께 호흡한 선배동료들과의 즐거운 케미를 다시 되새겼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열연한 배우 김태리와 만났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외계물질 '하바'로부터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태리는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주연 이안 역을 맡았다. 스무 살로 성장했다는 설정과 함께, 핵심 상대인 무륵(류준열 분)은 물론 조력자 격인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청운'(조우진 분), '능파'(진선규 분)와 그의 후손 '민개인'(이하늬 분)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강력한 빌런 '자장'(김의성 분)을 맞상대하는 메인 축으로서의 열연이 돋보인다.
김태리는 “류준열 오빠와는 또래 배우로서 함께 호흡한다는 그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고 기분좋았다”라며 “염정아, 조우진 등 선배들과의 현장은 무지 화기애애했다. 서로 싸온 간식을 다같이 나눠먹을 정도였다. 여태껏 이렇게 많은 선배들과 한 자리에서 연기를 한 경험이 별로 없었기도 했기에 신선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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