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선방’ LGD ,7분기만에 흑자 전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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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침투율이 가속화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추정된다.
애플의 태블릿 OLED 패널 공급은 LG디스플레이(600만대·점유율 60%), 삼성디스플레이(400만대·점유율 40%)가 과점적 공급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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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침투율이 가속화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추정된다. 이 수치는 2021년 4·4분기(479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가 LG디스플레이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시리즈 가운데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4·4분기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5배 증가한 4200만대로 추정된다. 이는 물량 기준으로는 3·4분기 대비 3000만대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는 IT 제품용 OLED 생산이 체질 개선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아이패드 OLED 패널 판가는 아이폰 OLED 대비 3배 높아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태블릿 시장 내 OLED 침투율은 5% 수준에 불과해 향후 OLED 보급 확대에 따른 고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애플의 태블릿 OLED 패널 공급은 LG디스플레이(600만대·점유율 60%), 삼성디스플레이(400만대·점유율 40%)가 과점적 공급체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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