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경제산업 지도 새롭게 그릴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남도가 올해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축 등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수소경제 등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이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조개혁·탄소중립·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축
아산항 개발, 경제자유구쳑 지정 동시 추진
기회발전특구 지정,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충청남도가 올해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축 등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성화약진(成和躍進·성과와 도민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룸)’ 원년으로 삼고, 충남의 50년·100년 미래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을 꺼내 들었다. 김 지사는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을 돈이 되는 분야로 재구조화하겠다”며 “825만㎡ 이상의 스마트팜 조성으로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토지 확보와 교육·금융·시공·경영설계 등을 받을 수 있는 창농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김 지사의 구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와 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농업 선도 모델 육성 전략도 마련한다. 고령 은퇴농 연금제를 확대하고, 농촌리브투게더 500호와 충남형 실버홈 16개 지구를 조성하는 등 농촌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김 지사는 석탄화력특별법 제정 등 국가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1호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수소경제 등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이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9개 협력 과제를 진행하고, 아산항 개발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자체 사업을 동시 추진하겠는 구상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5대 권역별 발전 계획으로 청사진을 마련하고,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김 지사는 “공공기관 및 이민관리청 유치,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공주대 의대 신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저출산대책위원회를 재정비하고, 공모 없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저가에 대박난 '이 서비스'…5년간 방문자 5800만명
- "다이소보다 싸다" 열광…대기업 임원도 푹 빠졌다는데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 "아이 낳을 생각 접었습니다"…악몽이 된 신혼희망타운
- '이효리도 반했다'…테팔의 거액 양도 제안 거절한 회사 [강경주의 IT카페]
- "한국에 공 들이더니 결국"…벤츠 제치고 1위 등극한 수입차
- 이재명 피습범 "삼국지 갖다 달라"…유치장서 독서 삼매경
- [단독] 이동국 부부 '사기미수' 소송, 취하 없었다…"추가 증거 제출"
- "H.O.T.가 뭐죠?"…의대 안 간 '수능 최초 만점자' 근황
- '이선균 협박' 20대 女 알고보니…유흥업소 실장 해킹범이었다
- 아내 추모하며 학교에 1억 기부한 남편…"4억 더 기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