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유보통합 모델 제시 촉구…이주호 "이달 안 발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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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는 4일 교육부에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모델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당초 지난해 말 발표하기로 한 유보통합 모델를 최대한 빨리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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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는 4일 교육부에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모델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당초 지난해 말 발표하기로 한 유보통합 모델를 최대한 빨리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철민 위원장은 "교육계의 많은 공직자들이 짧은 시간 내에 유보 통합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장의 목소리를 조금 더 경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여러가지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견을 존중해 신속하게 처리해서 정부조직법이 통과됐다"며 "원래 지난해 말까지 통합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교육부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장관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해명과 사과를 해야하고, 언제, 어떻게 통합 모델을 제시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저희가 지역에서 유보통합 모델이 (지난해)12월에 나올 것이라고 홍보를 많이 해놨다. 그런데 위원들이 거짓말쟁이가 돼 버렸다"며 "정부가 약속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빨리 제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2023년에 발표하기로 된 것이 늦어졌는데 최대한 빨리 하겠다"며 "이달 안에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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