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2천t짜리 원양어선 화재…27명 대피
차근호 2024. 1. 4. 18:28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4일 오후 3시 37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 부두에 정박해있던 2천300여t짜리 원양어선 A 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해 외국인 선원 등 27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발생 40분 만에 큰불은 잡혔지만, 잔불이 계속 이어져 3시간가량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선박 보수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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