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2차 조사 불발…“경기 일정으로 출석 어려워”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씨의 경찰 출석이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4일) “황 씨 측과 다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날짜를 정해 출석 기한을 재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황 씨 측에 내일(5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황 씨가 경기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는 성관계하는 모습을 상대 여성의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황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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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