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취임 후 첫 ‘소통 미팅’

이강진 2024. 1.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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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사진)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제공과 고객 신뢰 확보를 향후 경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최 행장은 이날 임직원과의 첫 '소통미팅'에서 경영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담은 취임사를 전하고, 이후 약 1시간 동안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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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신뢰받는 테크리딩뱅크 되자”

최우형(사진) 신임 케이뱅크 은행장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제공과 고객 신뢰 확보를 향후 경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최 행장은 이날 임직원과의 첫 ‘소통미팅’에서 경영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담은 취임사를 전하고, 이후 약 1시간 동안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 행장은 고객을 거듭 강조하며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케이뱅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행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하는 ‘생활’과 ‘투자’ 두 영역에서 편리함과 새로움, 놀라운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케이뱅크는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행장은 ‘건전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 ‘테크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전 자산 중심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 리스크 시스템을 재정비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저신용 대출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동시에 현재 마련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의 실효성을 높여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테크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과 관련해서는 안정적 인프라와 AI(인공지능) 기술의 선도적 도입을 통해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제안했다. 최 행장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해 금융시장의 테크 리더가 되자”고 당부했다.

최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상황이 쉽지 않겠지만, 모두의 힘과 의지를 모은다면 고객을 향한 우리의 재도약은 성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구성원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실행할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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