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세탁실에서 다 벗고 샤워, 나가면 버린 몸으로 생각해”(슈퍼마�R)

서승아 2024. 1. 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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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결벽증에 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서장훈은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의 웹예능 '슈퍼마�R 소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울러 이소라가 "그러니까 현관에서 다 벌거벗는 거냐?"라며 묻자 서장훈은 "현관이 아니라 세탁실에서 옷 다 벗고 샤워하고 옷 새로 갈아입고 눕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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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결벽증에 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서장훈은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의 웹예능 ‘슈퍼마�R 소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농구할 때 빼놓고는 삶이 와일드하지 않다”라며 “저는 OTT 쭉 둘러보다가 1회를 딱 보고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하면 제일 행복하다. 종일 그걸 보고 있는 게 나랑 더 (성향이) 맞는다. 눈물 쏟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너는 그때 다 벗고 있을 거다. 네 청결 상태를 생각하면 너는 드라마 보다가 과자 먹고 싶으면 싱크대 앞으로 가서 과자 한 봉지를 까고 한 톨도 안 흘리고 다 먹을 거 같다”라며 추측했다.

서장훈은 “드라마 보는데 왜 벗냐. 청결 상태가 무슨 상관이냐. 이거 오해다”라며 “저는 사실 결벽보다는 강박이 강한 사람이다. 내가 정한 틀을 유지하려는 게 강한 사람이다. 제가 싫어하는 건 화장실이다. 밖에 나간 옷을 입고 우리 집 소파에 앉는 걸 싫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소라가 “그러니까 현관에서 다 벌거벗는 거냐?”라며 묻자 서장훈은 “현관이 아니라 세탁실에서 옷 다 벗고 샤워하고 옷 새로 갈아입고 눕는다”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남편감으로 1등이다. 여자들이 바라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서장훈은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제가 결벽증이 심한 만큼 내가 잔소리해서 시킬 거라고 오해하는데 절대 그런 스타일 아니다. 집 밖으로 나온 거면 일단 ‘버린 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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