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다국적기업 조세회피 막는다…신국제조세대응반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은 다국적기업이 정당한 조세납부 의무를 회피하는 막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필라2)를 담당할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전세계 140개국 이상의 국가가 동시에 논의하여 도입하는 글로벌최저한세는 국가간 조세 경쟁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세청은 글로벌최저한세 등 디지털세가 원활히 시행되어 기업들이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다국적기업이 정당한 조세납부 의무를 회피하는 막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필라2)를 담당할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특정 국가가 최저한세율(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부과해 다국적기업의 조세피난처가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전세계 140여 개국이 논의해 결정했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올해 1월1일 사업연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주요국에서 올해부터 적용이 시작된다. 직전 4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 이상의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이 7억5000유로 이상의 다국적기업이 대상이다. 최초 신고서 제출기한은 2026년 6월 말일이다.
국세청은 국내 기업이 기존 법인세 신고와 다른 별도의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제도 준수를 위한 부담이 따르는 만큼 신국제조세대응반을 신설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전세계 140개국 이상의 국가가 동시에 논의하여 도입하는 글로벌최저한세는 국가간 조세 경쟁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세청은 글로벌최저한세 등 디지털세가 원활히 시행되어 기업들이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경준, 유부녀와 불륜 의혹에 "오해 소지"…아내 장신영 반응은 - 머니투데이
- 이승연, 친엄마 못 알아본 父에…"여자를 많이 만나서" 일침 - 머니투데이
- 아내 '성인방송' 강요한 그 남편, 아내 친구에게도 "동영상 찍자" - 머니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모친상…"이렇게 갈 줄 몰랐는데, 안녕 엄마" - 머니투데이
- '47세' 백지영,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의심…"눈물날 뻔" - 머니투데이
- 해외서 잘 나가더니 몸값 두배 찌웠다…식품사 밸류업 성적 결과는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美, 1년여만에 韓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경상수지 흑자 급증"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살인' 60대, 법정서 부실 수사 경찰에 꾸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