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사 현장서 하청 근로자 사망…중대재해 조사

오정인 기자 2024. 1. 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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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복합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4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A씨(69)가 갱폼(작업발판 일체형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중 갱폼과 함께 6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부는 중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고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작업중지 명력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조사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즉시 착수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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