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차출 방문규 산업장관 "나라발전 위해 새로운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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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장관 업무를 마무리했다.
또 방 장관은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한·미·일 통상 협력 강화 등 외교 네트워크를 총가동해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통상 현안들을 정리하고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 제정 등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확충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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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장관 업무를 마무리했다.
방 장관은 지난해 9월20일 취임했지만, 올해 4월 고향인 경기도 수원에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난다.
방 장관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나라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조각돌 하나라도 얹는다는 생각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어떤 일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바뀌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하려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방 장관은 "해외와 지방 현장으로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가 이렇게 짧은 작별의 순간을 맞게 돼 죄송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방 장관은 "수출확대 대책회의와 현장 점검 등 정부와 기업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10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자동차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냈고, 반도체는 회복되면서 본격적인 반등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방 장관은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한·미·일 통상 협력 강화 등 외교 네트워크를 총가동해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통상 현안들을 정리하고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 제정 등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확충했다"고 자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후보자를 곧 후임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국회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안 후보자의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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