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1%대 암울 전망 나오는데…정부 '2.2%' 적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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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렇게 올해 우리 경제가 운용되면 2% 초반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간에선 1%대에 그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건지 계속해서 정윤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정부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IMF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내놓은 수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정부는 세계 교역과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 봤습니다.
다만 소비는 부진하고 건설투자 부문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병환 / 기획재정부 1차관 :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그리고 부문 간 회복 속도의 차이 등으로 수출 중심의 경제 회복세가 내수로 이어져서 국민들이 모두가 체감하는 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부 민간 연구기관 등에선 2%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기대만큼 큰 폭의 수출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조영무 /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 반도체 경기의 반등 시기나 강도가 아직까지 불확실한 것으로 보이고 올해 중반 이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국 경제가 짧지만 부진한 침체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계부채 등 잠재위험과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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