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장인’ 정세운이 돌아왔다...선우정아 힘 받고 위로+공감 가득 ‘퀴즈’ 발매 [M+핫컴백]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돌아왔다. 사진=‘퀴즈’ 뮤직비디오 캡처

신보 ‘퀴즈’로 떠나는 새로운 여정
선우정아와 협업...성숙미+완성도 UP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돌아왔다.

정세운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퀴즈’를 발매했다.

이번 미니 6집 ‘퀴즈’는 정세운이 2022년 5월에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웨어 이즈 마이 가든!(Where is my Garden!)’ 이후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자신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 이번 앨범은 온전히 정세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시그니처 음악과 더 성숙해진 정세운의 음악적 스타일이 담겼다.

타이틀곡 ‘퀴즈’는 세상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진 정세운이 자신의 방식대로 해답을 제시하는 미디엄 팝 스타일의 곡이다. 가수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정세운과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

정세운의 이번 앨범 ‘퀴즈’는 나라는 존재를 찾아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앨범으로, 상상과 현실을 오가며 느낀, 세상을 향한 질문을 쏟아낸다. ‘퀴즈’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돌 (Singer-songwridol)’, ‘샤피(sharpie)’, ‘퍼펙틀리(Perfectly)’, ‘글로우 인 더 쇼(Glow in the show)’, ‘올웨이즈(Always)’, ‘유 아 위드 미!(YOU ARE WITH ME!)’, ‘17’ 등 편안한 노랫말과 멜로디로 전개되는 모든 트랙은 조화롭게 하나의 주제로 향해 더욱 깊어진 정세운의 감성을 전달한다.

더불어 박문치가 ‘올웨이즈(Always)’로 다시 한번 정세운 앨범에 힘을 보탰고, 팝송 ‘샤피(sharpie)’는 미국 얼터너티브 팝 밴드 Nightly(나이틀리)와 함께 협업하는 등 정세운은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생생한 디테일을 드러냈다.

여기에 ‘내 답은 보기 중에 없어 / 남들이 만든 답안지 그걸로는 날 설명할 수 없어 / 난 다르게 움직여’ 등 정답이 없는 세상에 도전적으로 맞서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한 뮤직비디오 역시 다양한 컬러의 일상을 통해 짜릿한 감상을 전달한다. 과하지 않은 편안함, 그리고 개인적인 얘기를 털어놓듯 모두의 감정을 건드리는 가사는 큰 공감을 준다.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사진=‘퀴즈’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정세운이 등장과 동시에 손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나무에 기대어 책을 읽던 정세운은 오렌지가 하늘에서 떨어지자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이후 돋보기로 관찰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일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내는 정세운의 모습이 공개됐고, 엉뚱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정세운의 비주얼과 편안한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청량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정세운은 사랑스러운 미소에 살짝살짝 선보이는 안무까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여기에 안경을 쓰거나 후드티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등 ‘남친짤’ 모습까지 선보이며 올라온더 ‘싱어송라이돌’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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