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공화당 후보 '헤일리'에 베팅한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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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저지할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사진) 전 유엔 대사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일리 선거 캠프는 그가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추진력을 타고 2023년 마지막 3개월 동안 24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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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오는 15일 아이오와주에서 첫 경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일리 선거 캠프는 그가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추진력을 타고 2023년 마지막 3개월 동안 24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분기 모금액 1100만달러(약 144억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인 헤일리 전 대사는 4차례에 걸친 탄탄한 토론 성과에 힘입어 대선 도전에 힘을 얻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최근 몇 주 동안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ClearPolitics)의 최근 전국 공화당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헤일리는 현재 11.2%의 지지를 얻어 드산티스와 동률을 이뤄 62.5%로 압도적 1위인 트럼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화당은 오는 15일 대선후보 첫 경선인 코커스(당원대회)를 아이오와주에서 연다. 앞서 아이오와주의 여론조사에선 평균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 50.0%, 디샌티스 주지사 18.4%, 헤일리 전 대사 15.7%를 기록했다. 반면 오는 23일 첫 프라이머리(예비 경선)가 예정된 뉴햄프셔에서는 후보별 평균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 44.1%, 헤일리 전 대사 25.7%,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11.1%, 디샌티스 주지사 7.6% 순으로 나타났다.
정수영 (grassd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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