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에 업은 XR이 세상을 확 바꾼다"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1. 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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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세계를 송두리째 바꾸는 대전환이 시작된다."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는 생성형 AI가 XR·메타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술적 진보를 목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상세계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부딪혔던 기술적 한계를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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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나이앤틱 사부르 총괄 인터뷰
"기술적 한계 해결하고 대중화"

"인공지능(AI)이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세계를 송두리째 바꾸는 대전환이 시작된다."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는 생성형 AI가 XR·메타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술적 진보를 목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상세계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부딪혔던 기술적 한계를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전망이다.

메리엄 사부르 나이앤틱 플랫폼·헤드셋 부문 비즈니스 총괄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AI가 XR 기기와 공간 컴퓨팅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앤틱은 인기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개발한 회사다. 공간 컴퓨팅은 디지털 콘텐츠를 실제 공간에 구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혼합현실(MR), XR, 메타버스가 이에 해당된다. 사부르 총괄은 "2024년과 2025년은 MR의 해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개발자가 애플 비전프로와 메타 퀘스트3를 이제 이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2년간 두 기기에 대한 생태계를 중심으로 많은 콘텐츠가 출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부르 총괄은 매경미디어그룹 주최로 9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호텔에서 열리는 'MK CES 포럼 2024'에 연사로 참석해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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