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폭발 사고 관련… "어떤 이유로도 테러 정당화 안돼"

최재혁 기자 2024. 1.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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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란 케르만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약 10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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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란 케르만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강력 규탄했다. 사진은 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모식의 모습. /사진=로이터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란 케르만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약 10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각)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두차례 폭발이 발생해 103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에 연루된 사람들과 지지자들을 식별하고 처벌하기 위해 모든 국제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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