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섭,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합류…‘코너 머피’ 역 낙점
배우 임지섭이 브로드웨이 히트작이자 아시아 초연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 합류했다.
판타지오는 4일 “소속 배우 임지섭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제작 (주)에스앤코)에서 주인공 에반 핸슨과 얽히게 되는 인물로 아시아 초연인 이번 공연에서 ‘코너 머피’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지섭이 합류한 ‘디어 에반 핸슨’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워싱턴 D.C 에서 초연 된 후, 2017년 제 71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8년 그래미어워즈, 2020 년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등 권위 있는 시상식 등을 통해 최고의 반열에 오른 뮤지컬이다.
극 중 임지섭은 주인공 에반 핸슨이 처음으로 남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는 일의 계기가 되는 인물인 ‘코너 머피’ 역으로 분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혼자만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의 감정을 절절한 목소리와 눈빛으로 전할 예정이다.
첫 뮤지컬 도전에 임하는 임지섭은 드라마 ‘연애혁명’, ‘시지프스 : the myth’, ‘성공한 덕후’, ‘오늘도 마음을 다해’와 영화 ‘3.5 교시’, ‘여덟번째 감각’ 등에서 짧지만 강렬한 모습 또는 풋풋한 모습을 통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임지섭이 출연을 확정 지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3월 28일(목)부터 6월 23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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