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그나와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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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율주행차량 플랫폼을 개발하며 '전장(VS) 질주'를 가속화하고 있다.
4일 LG전자는 마그나와 함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통합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자율주행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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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셋 하나에 모아 성능 개선
LG전자가 자율주행차량 플랫폼을 개발하며 '전장(VS) 질주'를 가속화하고 있다. 4일 LG전자는 마그나와 함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통합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IVI 기술과 마그나의 ADAS·자율주행 솔루션을 단일 칩셋 모듈(SoC)에 담아냈다.
이 플랫폼은 IVI, ADAS, 자율주행 솔루션을 하나의 부품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부품들이 차지했던 부피를 줄여 차량 공간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LG전자 관계자는 "각각 탑재할 때보다 비용이 절감된다"며 "시스템 간 정보 공유·처리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마그나의 자율주행 플랫폼은 △필러 투 필러(P2P)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등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사람·기계 간 인터페이스(HMI)를 구현한다.
P2P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중앙정보 디스플레이, 보조석 디스플레이 등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AR-HUD는 전방 주시에 도움이 되는 시각 정보를 2D·3D 그래픽 이미지로 보여준다. 운전자는 안전 운행에 필요한 알림과 우회 경로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정보도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해당 플랫폼을 처음 공개한다. 이후에는 기술적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7년형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이바지하는 솔루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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