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과정 첫 이수 경북대 사고부고 학생들 성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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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교육에서 처음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프로그램(DP)을 이수한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고교(경북대 사대부고) 학생들이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대 사대부고에서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 30명 전원이 디플로마(Full Diploma) 또는 과목별 이수 과정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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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교육에서 처음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프로그램(DP)을 이수한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고교(경북대 사대부고) 학생들이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로, 5년 전 대구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대 사대부고에서 IB 과정을 이수한 학생 30명 전원이 디플로마(Full Diploma) 또는 과목별 이수 과정을 취득했다.
19명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한 이중언어 DP 과정의 전체 디플로마를, 11명은 교과별 이수증을 땄다.
이수자 가운데 외국 명문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38점 이상의 고득점 학생은 5명 배출됐다.
IB DP는 45점 만점 중 24점 이상 득점해야 취득이 가능한데 공립 일반계 고교로서 IB 프로그램 도입 후 첫번째 응시임에도 불구하고 38점 이상 고득점 학생이 5명이나 나온 것이다.
경북대 사대부고 측은 "선발을 통해서가 아니라 희망자를 모집한 만큼 부담감이 컸다"며 "고득점자를 5명이나 배출하고, 모든 학생이 IB 디플로마와 교과 이수에 성공한 것은 IB가 높은 수준으로 운영됐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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