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xG 대비 득점 1위"…황희찬도 '역대급'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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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스탯 역시 날카로운 결정력을 말해주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정교한 '피니셔'임을 증명하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원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은 12골로 득점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과 더불어 또 한 명의 한국인 공격수인 황희찬은 이번 시즌 게리 오닐 감독 지휘 아래 (완벽히) 부활했다"며 "이미 두 자릿 수 득점을 달성했다. 현재 EPL 득점 6위를 달리고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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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차 스탯 역시 날카로운 결정력을 말해주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정교한 '피니셔'임을 증명하는 통계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 시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를 인용해 EPL에서 최고의 결정력을 뽐낸 공격수를 추렸다.
기대 득점(xG)과 견줘 실제 골 수가 많은 골잡이를 쭉 나열했는데 이 중 손흥민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황희찬(27, 울버햄프턴) 역시 해당 명단 3위에 올라 올 시즌 만개한 기량을 재차 입증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시즌 손흥민은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 중인 포워드"라면서 "XG 7.1보다 4.9골 더 많은 12골을 꽂았다. 이 부문 1위"라고 적었다.
xG는 시도된 슈팅마다 기대되는 득점을 나타낸, 득점 가능 확률을 반영한 수치다. 예컨대 골문 가까이에서 수월히 득점하는 탭 인(tap-in)은 0.96골, 18m 이상 지점에서 시도한 20야드 중거리슛은 0.12골로 계산한다. xG가 높을 수록 쉬운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는 의미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원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은 12골로 득점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년 전 골든 부츠를 함께 신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상 14골) 뒤를 바투 쫓고 있다.
손흥민은 기회 창출 등을 통해 7.1골을 넣을 것이란 xG 예상보다 5골 가까이 더 뽑아냈다. xG가 낮은 고난도 상황서도 차곡차곡 골을 쌓았다는 뜻이다. 날카로운 피니시 능력을 증명한 것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신임 사령탑 아래서 12골을 넣으며 폭풍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선 3골 3도움으로 펄펄 날았다"면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뒤 더 성장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황희찬(울버햄튼) 역시 유능한 피니셔로 꼽혔다. 뛰어난 결정력을 뽐내며 이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xG 6골보다 4골 더 많은 10골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손흥민과 더불어 또 한 명의 한국인 공격수인 황희찬은 이번 시즌 게리 오닐 감독 지휘 아래 (완벽히) 부활했다"며 "이미 두 자릿 수 득점을 달성했다. 현재 EPL 득점 6위를 달리고 있다"고 호평했다.
지난 시즌 리그 3골에 머문 황희찬은 올해 환골탈태했다. 팀마다 19~20경기를 치러 반환점을 갓 돈 4일 현재 10골로 이 부문 6위다. 최근 폼도 훌륭하다.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수확했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은 잉글랜드를 잠시 떠난다.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서다.
이번 아시안컵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12일 개막해 다음 달 10일 폐막한다. 한국이 만일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다면 손흥민은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브라이튼과 리그 24라운드까지 결장해야 한다.
토트넘은 아시안컵 동안 총 5경기를 치른다. 오는 5일 번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에버튼, 브라이튼과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황희찬 역시 최대 5경기 결장이 예상된다. 오는 5일 브렌트포드와 FA컵 경기를 비롯해 브라이튼, 맨유, 첼시, 브렌트포드와 리그 경기가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 바레인, 요르단과 E조에 묶인 한국은 전력상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다. 이후 16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아시안컵 규정에 맞춰 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향했다.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한다. 6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이라크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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