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거 조원빈, 세인트루이스 대표 유망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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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너리거 유망주 조원빈(21)이 올해 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4시즌 30개 구단별로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를 한 명씩 선정해 소개했다.
MLB닷컴은 "조원빈은 첫 2시즌 동안 루키리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와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에서 뛰면서 입지를 다졌다. 2024년은 도약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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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마이너리거 유망주 조원빈(21)이 올해 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뽑혔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4시즌 30개 구단별로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를 한 명씩 선정해 소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올해 마이너리그 3년 차를 맞은 조원빈이 이름을 올렸다.
왼손 타자인 조원빈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서울 지역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2022년 1월 세인트루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MLB 도전을 택했다.
서울컨벤션고를 졸업한 조원빈은 타격, 수비, 주루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교 3년 통산 타율 0.362 5홈런 29타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조원빈은 마이너리그 첫해인 루키리그 플로리다 콤플렉스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 1홈런 3타점 6도루 OPS 0.716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로 승격해 105경기 타율 0.270 7홈런 52타점 32도루 OPS 0.765의 성적을 냈다.
MLB닷컴은 "조원빈은 첫 2시즌 동안 루키리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와 싱글A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에서 뛰면서 입지를 다졌다. 2024년은 도약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왼손 타자인 조원빈은 평균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투수 친화적인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를 벗어나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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