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고평가' 이마나가 쇼타도 노린다는 소문에 "팀을 일본으로 옮겨라"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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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또 한 명의 일본 투수 이마나가 쇼타에 대해 높은 평가가 매겨지며 팬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는 가운데 다저스가 다시 한 번 군침을 흘린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해외 매체 스포츠키다는 이마나가가 1억 달러(한화 약 1,306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ESPN의 제프 파산의 보도가 발표된 후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도 과연 이 금액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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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 스포츠키다는 이마나가가 1억 달러(한화 약 1,306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ESPN의 제프 파산의 보도가 발표된 후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도 과연 이 금액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 30세의 이마나가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소속으로 활동했던 2023 시즌 7승을 기록하는 동안 174개의 탈삼진으로 팀 내 해당 부문 1위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검증이 채 되지 않은 선수에 1억 달러 이상의 금액이 책정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띄우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주된 지적 내용이다.
이어 이러한 일본 선수에 대한 고평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거액을 안기며 영입한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며 두 선수의 영입에 들어간 돈에 대해서도 일부 팬들은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 뿐만 아니라 계약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시점에는 "시장이 망가졌다"는 내용을 보다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
여기에 일부 팬들이 이마나가를 노리는 팀들 중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등 라이벌을 제치고 다시 한 번 급부상 중이라는 소식을 언급하며 "다저스는 팀을 일본으로 옮겨라"라는 야유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스포츠키다는 2020년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를 장악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들이 쏟아진 이후 메이저리그에 과도한 자본 지출의 논리가 자리잡았다면서도 "지난 한 세기 동안 야구는 그 누구도 승리를 돈으로 살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리고 MLB 프런트들이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전 가치에 대해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공식 홈페이지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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