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들 명예훼손’ 강용석·김세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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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와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강 변호사 등은 지난 2019년 8월 22일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 게재한 영상에서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가 여학생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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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와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말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강 변호사 등은 지난 2019년 8월 22일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 게재한 영상에서 조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가 여학생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사건에 모친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개입해 아들의 따돌림 피해로 둔갑시켰다고 했다.
이후 조 전 장관은 2020년 9월 “학폭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진 아들을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라고 규정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2022년 강 변호사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의 요청에 따라 보완 수사를 한 뒤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소 3년 3개월 후인 작년 말 비로소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며 “너무도 간단한 사건인데 왜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강 변호사 등과 같은 혐의로 고소된 김용호씨는 지난해 10월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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