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성장한 예장백석총회, 목회자 영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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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목회자 영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오래 전부터 목회자 영성대회를 진행해왔습니다.
1천 여 명의 목회자들은 예장백석총회가 2박 3일 동안 진행한 2024년 목회자 영성대회에 참석해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했습니다.
신년 목회자 영성대회는 예장백석총회의 오래된 전통으로,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과새해 목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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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강조하는 예장백석총회의 오랜 전통
목회자 영성 회복과 목회 방향 제시하고 있어
장종현 대표 총회장, "모든 걸 내려 놓을 때 역사"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목회자 영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오래 전부터 목회자 영성대회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천안 백석대학교 강당에 모인 목회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집니다. 목회자들은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는 방언기도와 통성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하게 소망했습니다.
2024년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려는 목회자들이 천안 백석대학교에 모였습니다. 1천 여 명의 목회자들은 예장백석총회가 2박 3일 동안 진행한 2024년 목회자 영성대회에 참석해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했습니다. 신년 목회자 영성대회는 예장백석총회의 오래된 전통으로,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과
새해 목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동기 목사 / 목회자 영성대회 준비위원장
"시작도 기도로 시작하고 마칠 때도 기도로 마치는 것이 우리 교단의 전통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성 집회를 할 때마다 오래 전부터 선배들부터 해왔기 때문에…"
김진범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우리 목회자들이 먼저 낮아지고 섬겼을 때 많은 영혼을 건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2박 3일 짧지만 그러나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선배님들의 영성을 배우고 가자…"
목회자 영성대회에서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운영부터, 목회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연금에 대한 설명까지 목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목회자들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인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원로목사도 강사로 나서 타 교단이 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설립 이후 기도와 연합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해왔습니다. 장종현 대표 총회장은 무릎을 꿇은 간절한 기도를 언급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총회가 되길 강조해왔습니다. 예장백석총회가 수시로 기도회를 개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목회자 영성대회 핵심은 기도와 말씀이 충만한 저녁 집회입니다. 첫날 저녁 집회 설교자로 나선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대표 총회장은 "모든 걸 내려놓고 간구할 때 하나님이 또 채워주신다"며 "백석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든 걸 하나님 앞에 내려놨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종현 대표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놓을 수 없는 것, 버릴 수 없는 것 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을 놓았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세요. 내 걸 놓을 때 놔야 하고 주님이 달라고 할 때 미련 없이 드려야 하는 거예요."
장종현 대표 총회장은 또 "목회자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해야 한다"며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성령과 동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대표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배우는 것은 학문인데 (학문은) 하나님 말씀을 받쳐주는 거예요. 깨닫게 해주는 거예요. 깨닫게 해주고 그 말씀 속에서 생명의 말씀을 복음의 말씀을 잡아야 해요. 길이 되고 진리가 되고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잡아야 되는 거예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생명은 학문이 아닌 거예요."
설립 45주년을 맞은 지난해 한국교회 2대 교단으로 성장한 예장백석총회. 구성원들의 뜨거운 기도가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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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hanse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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