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연기대상 작품 대표로 받은 것, 지금은 칭찬 잘 못 듣는 주기"

김지혜 2024. 1. 4.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태리가 SBS '연기대상'에서 SBS 드라마 '악귀'로 영예의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모든 공을 제작진과 동료에게 돌렸다.

4일 오후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김태리는 "연말 시상식 대상을 축하드린다"는 기자의 말에 "감사하다"고 답하며 겸연쩍어했다.

김태리는 "너무 감사하게도 올 연말은 '악귀'라는 작품으로 잘 마무리를 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태리가 SBS '연기대상'에서 SBS 드라마 '악귀'로 영예의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모든 공을 제작진과 동료에게 돌렸다.

4일 오후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진 김태리는 "연말 시상식 대상을 축하드린다"는 기자의 말에 "감사하다"고 답하며 겸연쩍어했다.

이어 "개인이 받았다기보다는 작품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저 난 대표로 받았을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태리는 "너무 감사하게도 올 연말은 '악귀'라는 작품으로 잘 마무리를 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정도면 받을 만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을 법도 한데?"라고 묻자, "아니다. 원래 칭찬을 잘 못 듣는 타입이다. 아니, 주기가 있는데 지금은 칭찬을 잘 못 듣는 주기다. 물론 그 주기는 종종 바뀐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모든 작품에서 함께 하는 배우들에게 좋은 기운을 얻는다고 밝힌 김태리는 '악귀'에서 오정세에게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고 강조했다.

김태리는 '외계+인' 2부로 1년 반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1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이안'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는 물론 변화무쌍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