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법' 정부 이송…尹, 이르면 5일 거부권 행사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이른바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련)이 4일 정부로 이송된 가운데, 이르면 오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8일 쌍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정부 및 여권에서는 오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의결하자마자 윤 대통령이 바로 재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무회의 의결 직후 尹 재가할 듯
[이데일리 권오석 이수빈 기자] 야당이 주도해 통과시킨 이른바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련)이 4일 정부로 이송된 가운데, 이르면 오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8일 쌍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정부 및 여권에서는 오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의결하자마자 윤 대통령이 바로 재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시, 양곡관리법·간호법·노란봉투법 및 방송 3법에 대한 거부권 이후 4번째가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쌍특검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 "인더스트리 매각자금 모두 지원…사주일가 484억 출연"
- 이재명 습격범, 세끼 꼬박 먹고 삼국지 읽기...‘평온한 유치장’
- “‘이선균 협박녀’ 재력가 父, 연 끊었던 딸 대신 변호사 선임”
- 아버지 돌아가신 날 “전화 좀 잘 받으라고” 무차별 학폭
- “모텔 퇴실? 못 나가” 여직원 목 조른 80대 노인…“일이 무서워졌다”
- 광주 찾은 한동훈 에워싼 '빨간 마스크'는 누구?
- [단독]코로나19 변종 연구 어쩌나···과기정통부, 감염병 연구예산 80% '삭감'
- “50번 싼 건 ‘오줌’이라던 정명석, 판결문 받아 읽어보니…”
- 양예나 측 "설영우와 열애설…개인 사생활, 확인 어렵다" [공식]
- “생활관서 속옷 차림으로 성추행”…해병대 CCTV에 찍힌 ‘집단 괴롭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