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니' 조승모, 아카데미 코치로 친정팀 한화생명 복귀

강윤식 2024. 1. 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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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e스포츠 SNS.
한화생명e스포츠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던 '처니' 조승모가 3군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한화생명은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승모 코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아카데미 팀에서 새로운 유망주들을 키워나갈 조승모 코치에게 따듯한 환영의 인사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공식적으로 영입을 발표했다.

조승모는 지난 2020년 한화생명 아카데미에 입단하면서 처음 팀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1년만에 챌린저스 팀으로 콜업되면서 LCK CL 무대를 누볐다. 뛰어난 라인전 기량을 앞세워 좋은 모습을 보인 끝에 2021 LCK CL 스프링서는 팀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리고 이듬해 서머 시즌에는 1군으로 콜업되면서 당시 '쌈디' 이재훈과 주전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LJL의 악시즈로 입단하면서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스프링 시즌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이후 계약을 종료했고, 하반기에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 LLA의 팀 에이스로 이적해 활동하면서 2023년을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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