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2년 연속 전체 317개 마을 연초 순회방문 시작

김종효 기자 2024. 1. 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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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취임 후 2년 연속 관내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연초 순회방문에 나서 주민들과 더 살갑게 소통하고 있다.

대부분의 단체장이 연초 순회방문을 읍면동 단위에서 그치고 있지만 최 군수는 1일 15개 이상 마을 방문의 고된 일정을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일념으로 직접 찾아가 만나고 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최영일 군수는 관내 317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17일간의 순회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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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 결과물을 들고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하겠다"
체감행정 상호작용 대상 주민들도 한발짝 더 가깝게 다가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의 관내 전체마을 연초 순회방문이 시작된 4일,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방산마을을 방문한 최 군수가 주민들에게 군의 각종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kjh6685@newsis.com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이 정도면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소통의 왕'이 아닐까 싶다"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가 취임 후 2년 연속 관내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연초 순회방문에 나서 주민들과 더 살갑게 소통하고 있다.

대부분의 단체장이 연초 순회방문을 읍면동 단위에서 그치고 있지만 최 군수는 1일 15개 이상 마을 방문의 고된 일정을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일념으로 직접 찾아가 만나고 있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최영일 군수는 관내 317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17일간의 순회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실제 '군민과의 소통'을 최대 가치로 두고 군정을 이끌고 있는 최 군수의 이 같은 연초방문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쌍치면 방산마을부터 시작된 마을방문에서 최 군수는 지난해 건의됐던 주민들의 요청사안과 이에 대해 1년간 노력했던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군이 추진 중이거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민생활밀착형 정책이나 지원사업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의 관내 전체마을 연초 순회방문이 시작된 4일, 순창군 쌍치면 신성리 신성마을을 방문한 최 군수가 주민들에게 순창군의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kjh6685@newsis.com

거기에 "삼촌 집은 어뗘?, 형님 집은 물 잘 나와?, 작년 하우스 농사는 어뗬어?" 등의 가족과 같은 화법은 소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근함까지 더할 나위가 없었다.

최 군수는 지난해 마을 순회방문을 통해 총 109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일정을 마친 뒤 부서별 추진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사업을 이행하고자 분기별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660건의 건의사항을 해결했다. 건의자에게 그 결과도 알렸다.

나머지 건의사항 중에서는 현재 106건이 진행 중이며 190건은 올해를 비롯한 중장기 추진 사안으로 분류해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를 건네받은 주민들은 크게 호응했고 각종 외부평가에서도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소통에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마을방문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지난해와는 달리 크기보다 깊이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의 관내 전체마을 연초 순회방문이 시작된 4일, 순창군 쌍치면 중안리 중안마을을 방문한 최 군수가 주민들에게 순창군의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2024.01.04. kjh6685@newsis.com

마을단위 건의사항과 함께 최 군수가 펼쳐낸 소통의 넓이에 걸맞도록 주민 각각의 생활 속 건의사항들이 다수 눈이 띄었다.

최 군수가 강조하는 주민체감형 행정에 상호작용의 대상인 주민들 스스로가 한발짝 더 다가선 모습이다.

최영일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지속해서 마을 깊숙한 곳까지 모두 방문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쉼 없이 나아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전체 마을 순회방문을 비롯해 11개 읍면 군정설명회를 오는 2월 설연휴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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