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충돌 사고' 일본항공, 1370억원 영업손실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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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일본 해안보안청 소속 항공기가 착륙 중인 일본항공(JAL) 민항기와 출동한 사고와 관련해 JAL이 약 150억엔(약 1370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NHK 등에 따르면 항공기 충돌 사고에 따른 기체 파손으로 이 같은 영업손실이 추산됐으며 JAL은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방침이다.
다만 현지 언론 등은 사고 발생 이후 하네다공항 운영이 원활하지 않고 이번 사고로 항공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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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니혼게이자이신문·NHK 등에 따르면 항공기 충돌 사고에 따른 기체 파손으로 이 같은 영업손실이 추산됐으며 JAL은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방침이다.
사고 항공기에 대한 보험금 규모와 수령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JAL은 "오는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중"이라며 "필요한 정보가 나오면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카사카 유지 일본항공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가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 언론 등은 사고 발생 이후 하네다공항 운영이 원활하지 않고 이번 사고로 항공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손된 항공기는 좌석 수가 369석인 대형기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해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JAL은 이 기종을 포함해 16대를 운항하고 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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