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정부 경제정책방향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큰 힘”

권유정 기자 2024. 1. 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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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이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4일 "세계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 정부의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은 우리 경제 활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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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이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산업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차관들과 회견실로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4일 “세계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 정부의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은 우리 경제 활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협은 “특히 세제·금융·애로 해소의 3대 분야 지원책은 기업 투자를 촉진해 첨단기술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출 회복을 위한 무역금융과 경제외교·통상협력 강화 정책은 어려운 글로벌 교역환경의 파고를 이겨내도록 돕는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투자 및 수출 확대,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경제 주체의 회복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잠재 위험을 선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역동적 경제 구축 및 미래 대응을 위한 구조개혁 과제가 고루 반영된 정책 방향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대규모 무역금융 공급, 투자세액공제 연장, 첨단산업 육성 및 공급망 다변화 지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 등은 경기 회복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경제 활력을 높이고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우리 경제가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노동 개혁, 세제 개선 같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무협) 부회장은 “수출 기업을 위한 무역금융 공급과 중소 수출기업 세정 지원 연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수출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설 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을 비롯한 투자 인센티브 강화, 킬러 규제 해소 대책은 수출 산업 경쟁력 및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업투자 촉진과 K-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대폭 반영됐다”며 “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임금체계와 근로시간 개편,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에 공감하며 추가로 업종, 직종과 관계없이 유연한 근로시간 적용, 연장근로 단위기간 월 단위 이상 확대 적용 등 달라진 근로환경에 부합하는 규제 개선을 지속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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