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필름사업 매각하나…“다양한 방법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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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필름산업 수요 감소 등으로 부진에 빠진 필름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일 공시를 통해 "필름 관련 사업에 대하여 가동률 조정부터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포장용 필름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필름을 만들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 사업을 노리는 인수 주체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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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필름산업 수요 감소 등으로 부진에 빠진 필름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일 공시를 통해 “필름 관련 사업에 대하여 가동률 조정부터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국내 필름산업 위축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공세 탓에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 사업을 노리는 인수 주체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거론된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SKC 필름사업부를 1조6000억원에 통째로 인수한 바 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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