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테마株 일일천하로 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며 증권가에서 관련 종목이 근 13년 만에 '정책 테마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용 의류와 완구 등을 생산하는 아가방컴퍼니가 돌연 상한가에 도달한 것은 3일 저출산 관련 테마주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주문하고 나서며 테마주 열풍이 불어닥친 것이다.
아가방컴퍼니가 저출산 테마주로 주목받은 건 13년 전의 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며 증권가에서 관련 종목이 근 13년 만에 '정책 테마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종목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반짝 효과로 끝났다는 평가다. 4일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종가 대비 0.89% 오른 5680원으로 마감했다. 해당 종목은 전날 코스피·코스닥의 동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 대비 29.87% 상승한 5630원으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유아용 의류와 완구 등을 생산하는 아가방컴퍼니가 돌연 상한가에 도달한 것은 3일 저출산 관련 테마주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주문하고 나서며 테마주 열풍이 불어닥친 것이다.
이에 같은 날 유아용 영어 교재를 생산하는 삼성출판사도 13.87% 오르는 한편 유아용 의류를 만드는 제로투세븐도 17.08% 상승했다. 그러나 4일에는 이들 기업 역시 전일 종가 대비 각각 6.20%, 5.24% 떨어지며 전일 상승분 상당량을 반납했다.
아가방컴퍼니가 저출산 테마주로 주목받은 건 13년 전의 일이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김대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보, 이젠 각방 안 써도 되지?”…‘남편 잡는’ 신기술 올해 뜬다는데 - 매일경제
- “이재명 대표 왜 공격했나” 질문하니…60대 피의자 “변명문 참고하라” - 매일경제
- “우리도 미국이 싫어요”…‘G7 대항마’ 공식가입 선언한 사우디 - 매일경제
- “노예 뽑는다는 얘기냐” 휴일없이 주7일 근무, 월급 202만원…정부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공고 -
- “한국의 이곳서 해방감 느꼈다“…관광 온 영국기자 감동받은 까닭 - 매일경제
- “대기업은 휴가도 많이 준대요”…삼성전자, 며칠이나 늘리길래 - 매일경제
- “태영 오너가, 1원도 안내놓고 남의 뼈 깎는 자구안” 금감원장 최후통첩 - 매일경제
- 두달만에 1억7천만원 ‘뚝’…‘부동산 불패’ 강남아파트마저 ‘악소리’ - 매일경제
- “정말 지구 망하나”…스웨덴 영하 43도에 국가마비, 영국 300곳 홍수 - 매일경제
- 고우석, 샌디에이고와 계약 규모는 2년 450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