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동아ST와 맞손 뇌전증 치료제 30개국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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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동아에스티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러시아·호주·뉴질랜드·튀르키예 등 30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의 허가, 판매, 완제의약품(DP) 생산을 맡는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세노바메이트가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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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동아에스티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러시아·호주·뉴질랜드·튀르키예 등 30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의 허가, 판매, 완제의약품(DP) 생산을 맡는다. SK바이오팜은 계약금 50억원을 수령하고 국내외 허가와 보험급여, 매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에 따라 최대 140억원을 받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 상용화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한 신약이다. 직판 체계를 갖춘 미국 외에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분 발작 뇌전증에 대해 아시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전후로 해당 임상이 종료되면 동아에스티가 2026년 한국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세노바메이트가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세노바메이트의 혜택을 여러 국가의 환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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