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게 죄…에이프릴, 해체 2년차에 이강인·설영우와 열애설 [종합]

그룹 에이프릴이 데뷔 이래 또다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체한 지 2년 만에 멤버 2인의 열애설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것. 이들 소속사 관계자들은 열애 사실을 부인하거나 "확인이 어렵다"는 반응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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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양예나와 설영우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예나 소속사 측이 "개인 사생활이기에 확인이 어렵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지에선 양예나와 설영우의 열애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SNS와 출연한 방송 등에서 같은 디자인의 모자, 핸드폰 케이스 등 '커플템'을 근거로 열애설에 신빙성을 보태는 모양새다. 또한 "설영우의 축구화 뒷축에 새겨진 'YENA'가 양예나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축구선수와 에이프릴 출신 멤버의 열애설이 불과 이틀 전에도 불거졌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축구선수 이강인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의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매체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만남을 갖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경기를 앞두고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고. 이밖에도 축구 대표팀 숙소, 이나은의 자택 등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열애 의혹이 들불처럼 확산되자, 이나은 측은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양예나와 이나은이 속했던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첫 번째 미니 앨범 'Dreaming(드리밍)'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청순 이미지로 사랑받은 그룹. '메이데이', '봄의 나라 이야기', '라라리라라', '에쁜 게 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에이프릴은 '마의 7년'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결국 2022년 해체했다. 멤버 이현주의 그룹 내 왕따 논란이 불거지며 부침을 겪은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나은은 나무엑터스로, 양예나는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나은, 양예나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강인과 설영우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카타르 아시아 축구 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축구선수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