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점검…"안전·위생 특히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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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안전과 위생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평창·강릉 일대를 방문해 강원 2024 경기장, 개회식장, 선수촌 등 주요 시설을 살폈다.
한 총리는 끝으로 강릉 선수촌인 원주대 기숙사를 찾아 선수단 숙박·식음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객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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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평창·강릉 일대 주요 시설물 점검
화장실 위생 강조…"현장중심 적극적 대응"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안전과 위생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평창·강릉 일대를 방문해 강원 2024 경기장, 개회식장, 선수촌 등 주요 시설을 살폈다.
강원 2024는 오는 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대에서 열린다. 80여개국 1950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조직위 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방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준비, 안내 및 편의제공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스키점프센터를 찾아 9개 경기장 및 각종 편의시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이동식 화장실 설치 및 운영 계획을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위생은 대회 인상을 좌우하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인 만큼 과도할 정도로 챙겨달라"며 위생 관리를 강조했다. 겨울철 화장실 동파도 대비하라고 했다.
이어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돔 체육관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으로 이동해 "'우리 빛나자(Let Us Shine)'라는 대회 메시지가 잘 드러나도록 준비해달라"고 했다. 다수 인파 동선 관리 대비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끝으로 강릉 선수촌인 원주대 기숙사를 찾아 선수단 숙박·식음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객실을 살펴봤다.
그는 조직위와 강원도, 문화체육관광부에 "남은 15일간 집중력을 발휘하여 선수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장미란 문체부 2차관, 김진태 강원지사, 조직위 진종오 공동위원장 및 사무총장,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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